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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중에는 국내 배당주들에 투자하는 ‘TIMEFOLIO KOREA 플러스배당액티브’가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단순히 배당을 많이 주는 기업들에 투자해 배당금을 마련하고 12번 나눠 주는 방식이 아닌, 고배당 기업뿐 아니라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좋은 기업 투자를 통해 월배당 재원을 마련한다는 특징이 있다. 타임폴리오 측은 “1만원에 상장해 월배당을 8번 지급하고도 기준가가 1만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경기방어주 성격에 월배당까지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는 상품도 다양하다. 안정적인 배당수익률과 배당금 규모가 늘어나는 상품을 찾는 투자자라면 ‘SOL 미국배당 다우존스’에 주목할 만하다. 10년 넘게 배당을 늘려온 미국 대표 배당성장주 10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장기간 3%대 배당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은 14% 수준이다. 높은 환율 변동성 대비한 환헤지 버전도 있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만기 20년 이상 채권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같은 컨셉트의 미국 ETF인 ‘TI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보수 0.15%)’ 대비 3분의 1 수준의 보수로 최근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분배금이 미국 장기국채의 이자수익을 재원으로 하는 만큼 투자원금을 차감하지 않고 월배당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물가, 저성장 국면에서 매력적인 채권 ETF로는 신용도가 낮은 기업이 발행하는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ACE 미국하이일드액티브(H)가 꼽힌다. 높은 이자수익으로 인컴형 현금흐름을 창출한다. 하이일드 채권의 높은 이자수익을 누리면서도 ETF 형식으로 편입해 개별 채권 부도위험(디폴트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콜옵션 매도금으로 배당을 주는 커버드콜 ETF도 추천 상품이다. KBSTAR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은 코스피200 중에서도 배당이 높은 50종목에 투자한다. 분배재원으로서 주식배당금도 높은데다 추가로 콜옵션 매도 전략으로 옵션프리미엄도 얻을 수 있다.
과세에 민감한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상품으로는 TIGER 200커버드콜ATM이 있다. 시가배당율 매월 0.7%의 높은 분배금 지급을 추구한다. 이 분배금 중 주식배당금은 15.4%의 세금이 부과되지만, 국내 상장된 옵션을 매도해 수취한 프리미엄수익은 펀드과표 기준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