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당 혁신 내용에 당원과 국민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혁신위원회 의견수렴 경청회 1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청회는 당원이 바라보고 경험한 당에 대한 얘길 허심탄회하게 듣고자 준비됐다. 앞서 혁신위는 인재·당원·민생 등으로 3개 소위원회를 꾸리고 당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1세션에서 손수조 전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과 신인규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은 ‘청년·여성 인재, 과거와 현재에게 미래를 묻는다’를 주제로 당의 인재 영입과 육성에 대해 논의한다.
‘살아있는 역사, 오랜 당원에게 지혜를 구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2세션에선 김동일 전 강원도의회 의장과 신기식 전 고양 YMCA 창립이사가 당원·당원협의회 시스템 개선을 발표한다. 이날 경청회는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혁신위는 20일 오후 2시 당이 국민에게 더 다가가고 힘이 되는 방안을 듣고자 ‘혁신위 의견수렴 경청회 2탄’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혁신위는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기회를 계속 마련해 국민의힘이 국민과 당원 기대에 부응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안을 도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재형(왼쪽에서 두 번째)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혁신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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