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테니스 예찬론자로 대한테니스협회 회장이기도 한 조동길 회장은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의 테니스 코트에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한솔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직접 선수로 뛰어 회사 임직원들과 실력을 겨뤘다.
조동길 회장은 그동안 매 대회마다 선수로 참가할 정도로 테니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 왔으며, 한솔그룹 9개 계열사 7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전체 3위를 기록하는 수준급의 실력을 과시했다.
조 회장은 미국 고등학교 유학시절 테니스와 인연을 맺고, 연세대 경제학과 재학 때도 테니스 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등 30여년 간 테니스에 대한 애정을 키워 왔다.
고명호 한솔그룹 상무는 "매년 한솔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하고, 회장이 직접 선수로 참여함으로써 계열사 임직원 간 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