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똥칠한 꿈" 20억 복권 당첨된 남성 사연

스피또2000 57회차 1등 인터뷰
"온몸에 똥칠하고 도망다니는 꿈 꿔"
  • 등록 2025-01-10 오전 6:04:04

    수정 2025-01-10 오전 6:04:04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똥 꿈’을 꾼 남성이 20억 복권에 당첨되는 횡재를 얻었다.

(사진=동행복권)
10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2000 57회차 1등 A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당첨금은 20억원이다.

A씨는 최근 온몸에 변을 바르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도망 다니는 꿈을 꿨다고 한다. 당초 매주 토요일에는 로또 복권을, 월요일에는 스피또를 구매하던 A씨는 이날만큼은 광주 광산구 한 복권판매점에서 스피또2000을 샀다고 한다.

(사진=동행복권)
A씨는 산 복권을 가지고 집으로 귀가했다. 다음날 아침 A씨는 아내에게 당첨된 복권을 보여주는 상상을 하며 집에서 복권을 긁었고, 정말로 스피또2000 복권 1등에 당첨됐다. A씨가 아내에게 당첨된 복권 사진을 보내자 아내는 “진짜?”라고 물으며 기뻐했다고 한다.

A씨는 “살다 보니 저에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왔다는 게 신기하다”며 “향후 당첨금을 주택과 자동차를 마련하는 데 쓰고 남은 돈은 예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피또2000은 2 매치 게임으로, 게임별 행운 그림 2개가 모양과 색깔 모두 일치하면 당첨되는 구조다. 1등 당첨 확률은 500만분의 1이다.
(사진=동행복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