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뮨, 비만치료제 체중감량 성공…주가 25%↑

  • 등록 2023-12-02 오전 3:21:40

    수정 2023-12-02 오전 3:21:40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바이오제약사 알티뮨(ALT)이 비만치료제 펨비두타이드 임상 연구에서 참가자들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 체중이 감소했다고 밝힌 뒤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알티뮨의 주가는 25.53% 상승한 3.97달러를 기록했다.

알티뮨은 임상 연구 등록자의 50% 이상이 최소 15%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으며 30% 이상은 특정 용량의 약물을 사용해 최소 20%의 체중을 줄였다고 밝혔다.

알티뮨은 “이전 임상시험에서와 마찬가지로 펨비두타이드는 심장 문제, 부정맥 또는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심박수 증가 없이 혈청 지질의 강력한 감소와 혈압 개선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알티뮨은 “메스꺼움과 구토가 대부분의 부작용이었”다고 덧붙였다.

스콧 해리스 알티뮨 최고의학책임자(CFO)는 “이번 실험에서 48주차에 달성된 체중 감소 수준은 비만의 주요 합병증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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