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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강 변호사는 폭행을 당한 도도맘에게 합의금 액수를 올리자며 강제추행죄를 더할 것을 제안했다. 이 사건은 2016년 4월 합의로 종결됐다.
2000년 18살의 나이로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한 도도맘은 당시 본선에 오르진 못했지만 대전·충남 지역 예선에서 미스 현대자동차로 선정됐다. 그는 결혼 후 딸과 아들을 낳고 블로거로 활동했다. 명품 쇼핑, 고급 음식점 후기 등을 올리며 유명세를 얻었다.
2015년 11월 도도맘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또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 신동욱 공화당 총재를 만나며 정치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서울 종로 인근에서 신 총재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강 변호사는 2016년 1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용산 출마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신 총재는 강 변호사의 용산 출마를 두고 “강용석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도도맘을 용산에 반드시 공천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10월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도도맘의 근황을 공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도도맘은 강남에 거주하면서 지인의 소개로 취직한 건설회사에서 계약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도도맘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저녁에는 학원을 다니고, 골프 등의 취미 생활도 즐기고 있다고.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자녀들은 전 남편이 양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