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CES 2023’ 내 통합한국관 구성

12개 기관 간 협업을 통해 91개사 규모 참가
‘현지전문가 초청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 지원
  • 등록 2023-01-06 오전 6:00:00

    수정 2023-01-06 오전 6:00:00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8일까지 총 4일에 걸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3(Consumer Electronics Show)’ 내에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도 통합한국관에 KOTRA를 비롯해 총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유레카관 77개사, 국가관(Country Pavilion) 14개사 등 국내기업 총 91개사를 지원한다.

앞서 KOTRA는 참가기업에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4일 ‘현지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CES 주최 측인 CTA의 산업분석팀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VC(벤처캐피탈, Venture Capital)로 활동하는 스트롱 벤처스(Strong Ventures)의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서 미국 소비재 가전 시장 전망, 우리 기업의 현지 스타트업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어 6일에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피칭 행사인 ‘K-Night@CES2023’을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통합한국관 등 국내 스타트업 10개사가 무대에 올라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Primer Sazze Partners), 트랜스링크 캐피털(Translink Capital) 등 실리콘밸리 지역의 주요 VC를 대상으로 피칭을 진행한다. 피칭 이후에는 네트워킹 리셉션도 연달아 진행한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세계 최대 소비재 가전전시회인 CES 2023은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트랜드를 알아보기 좋은 기회”라며 “KOTRA는 우리 혁신기업이 이번 전시회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에게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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