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윌리엄블레어는 브로드컴(AVGO)이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성장에 힘입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보일 수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상회로 제시했다.
18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브로드컴은 엔비디아(NVDA)에 이어 시장에서 두 번째로 선호되는 AI 칩 제조업체로, 구글 및 메타플랫폼즈와 같은 거대한 기업들이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이달 초 브로드컴은 실적 발표에서 2024 회계연도 AI 매출 목표를 120억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이전에 제시했던 110억달러 대비 상향 조정된 것으로, 회사는 강력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세바스티앙 나지 윌리엄블레어 애널리스트는 “AI 매출이 맞춤형 칩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 회계연도와 2026 회계연도에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