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모건스탠리는 일라이릴리의 비만치료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06달러에서 115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10일 종가 대비 약 27%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렌스 플린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일라이릴리의 주요 비만치료제인 문자로(M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에 대한 올해 하반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두 비만치료제의 2025년 매출 전망치는 390억달러로 약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90억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한편 일라이릴리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56.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