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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스미스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참석차 방한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지난해 11월 영국 글래스코에서 열린 제26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에서 산림 보전 관련 최고 책임자 역할을 맡았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신한금융의 탄소중립금융 전략인 ‘탄소제로드라이브’ 추진 성과 및 지난해 11월 선출된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리더십위원회 활동 등 친환경 금융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골드스미스 장관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과제로서 생물다양성과 산림 보전의 중요성 대해 강조했다. 크룩스 대사는 지난 4월 신한금융이 영국 소재 국제기후채권기구(CBI, Climate Bond Initiative)의 사전 인증을 획득한 기후채권발행과 같은 친환경 금융의 국내 확산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환경은 함께 하면 더 빨리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지난 3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참여를 통해 생물다양성에 대한 금융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산림 보전과 같이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이슈에 대해서도 민간 금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