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남화영 전 소방청장이 19일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신임 사장. (사진=전기안전공사) |
|
남 신임 사장은 1964년 경북 봉화 출신으로 1986년 소방장학생으로 임용, 경북소방본부장(2019년), 소방정책국장, 소방청 차장(이상 2021년), 경기소방재난본부장(2022년)을 거쳐 소방청장으로 취임했고 올 6월 공직을 떠났다.
그는 앞으로 3년간 전기안전공사를 이끌게 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화재 예방을 비롯한 전기 안전업무 전반을 맡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남 사장은 취임사에서 “공직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공사 발전을 위해 쓸 것”이라며 “현장을 중심으로 소통하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