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소프트웨어 매출 증가로 수익성 향상 기대…'매수'-골드만

  • 등록 2024-10-02 오전 12:08:36

    수정 2024-10-02 오전 4:35:36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골드만삭스는 포드(F)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는 기존 12달러에서 13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30일(현지시간) 종가 10.56달러 대비 약 23.1%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1일 배런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분석가 마크 델라니는 포드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믹스의 성장, 그리고 대형 픽업 트럭의 강세가 주가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드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매출 목표를 10억 달러로 설정하고 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가 2026년에는 전체 EBIT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포드의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델라니 분석가는 “현재 전기차 사업이 손실을 보고 있지만, 포드가 비용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어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요소들을 감안할 때 포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주가 회복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11시3분 현재 포드 주가는 전일대비 0.9% 상승한 10.65달러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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