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앞세워 유럽 공략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웨이(021240)가 공기청정기 ‘에어메가’(Airmega) 등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오는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2’에 부스를 마련하고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IFA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와 함께 세계 3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로 꼽힌다.

코웨이는 이번 IFA 행사에서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아이콘 정수기, 노블 컬렉션을 비롯해 공기청정기 14종, 정수기 8종 등 총 22종 가전을 출품했다. 특히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다양한 필터 시스템을 갖춘 에어메가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코웨이가 이번 IFA 행사에 전시한 ‘에어메가 250’, ‘에어메가 250H’ 공기청정기는 집안 환경과 공기 오염도에 따라 자동으로 팬 속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청정 기능을 갖췄다. 레드닷, IDEA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울러 해외 전용제품 ‘에어메가 마이티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마이티 공기청정기는 작은 크기에도 강한 청정 성능을 갖춰 뉴욕타임즈 소비자리포트 와이어커터에서 ‘최고 공기청정기’로 선정했다. 아울러 유럽 알레르기 연구재단(ECARF)으로부터 안전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지훈 코웨이 상품전략본부장은 “이번 IFA 행사에서 공기청정기와 필터 기술을 소개하며 세계적 수준 공기청정기 기술력을 인정받을 것”이라며 “동남아·미주 지역을 넘어 유럽 시장에서도 공기청정기 등 가전을 선보여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IFA 전시회에 출품한 코웨이 ‘에어메가’ 공기청정기 (제공=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