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아이콘 컨퍼런스' 열어

  • 등록 2019-12-03 오후 5:32:47

    수정 2019-12-03 오후 5:32:47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i-CON(아이콘)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i-CON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대학, 연구소, 벤처캐피털 등 전문가 네트워크로 지난 5월 출범했다. 중소기업 연구개발 과제를 발굴하고 투자와 자금, 판로,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한다. 출범 이후 세미나 18회를 비롯해 산·학·연 간 공동 R&D(연구·개발) 7건, R&D 과제 24개 발굴 등의 성과를 냈다.

이날 회의에서 우종욱 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선진국들은 산업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적용해 글로벌 경제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며 외국의 최신 동향을 전달했다. 이어 기술보증기금은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과 기술보호 제도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장수요 발굴을 위한 기업 간 협력과 국가 바이오헬스 생태계 혁신, AI 산업 성장을 위한 오픈네트워크 활동,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한 제조혁신 등에 있어 경험과 협력 정보가 공유됐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성장을 위한 동력”이라면서 “민간 전문가 중심 개방형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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