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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총선에서 서울 지역구에 도전할 청년과 여성 전략 후보 9명을 소개했다.
정혜연 후보(성동갑)를 비롯해 △오현주(마포을) △안숙현(송파을) △정재민(영등포갑) △김지수(중랑갑) △이호영(동작을) △이호성(구로갑) △오봉석(광진갑) △이동영(관악갑) 후보다.
정혜연 후보는 정의당 전 청년부대표였고 약사다. 오현주 후보는 현재 정의당 대변인을 맡고 있다. 안숙현 후보는 송파구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심상정 대표는 “이번 총선은 촛불 이후 처음 치러지는 선거”라며 “정의당의 총선 슬로건은 ‘지금 당장 판을 갈자! 내 손으로 국회 교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이번 총선 목표는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어서 최초로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의당은 전국 각지의 지역구에서 지역구 후보들이 당선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당은 서울에서 반드시 지역구 당선자를 배출하겠다”며 “서울지역은 고(故 ) 노회찬 의원이 2013년 삼성X파일 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한 이후 아직까지 국회의원을 당선시키지 못하고 있다. 제2의 노회찬이 될 정의당의 후보들을 국회로 보내주신다면 국민의 삶을 바꾸는 희망의 정치로 보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