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AJ네트웍스(095570) 자회사인 AJ바이크가 이륜차 렌털 업계 최초로 리스 상품을 출시했다.
AJ바이크는 AJ캐피탈파트너스와 이륜차 리스 사업 진행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개월간 관련 상품 공동에 착수해 이륜차 리스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AJ바이크가 출시한 리스 상품은 실제 이륜차 사용자의 사용 목적에 맞는 보험 가입을 가능하게 해 합리적인 사용료에 제품을 리스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업계 최초로 AJ바이크의 정비망을 활용한 월 2회 이상의 방문 점검을 통한 타이어와 소모품 일체, 엔진 수리 등 차량관리서비스도 포함됐다.
AJ바이크는 수도권을 대상으로 상품을 시범 판매할 예정이며 향후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AJ바이크 관계자는 “이륜차 렌털과 리스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스 상품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며 “보험과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이륜차의 잔존가를 할부로 나눠내는 기존 이륜차 렌털 상품과 전혀 다른 개념의 리스 상품이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