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고사이언스, 회전근개 부분파열 세포치료제 임상계획 승인

상반기 임상 개시
  • 등록 2020-03-25 오후 6:16:19

    수정 2020-03-25 오후 6:16:19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고사이언스(191420)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TPX-115’의 제1/2상 임상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제1/2상 임상시험에서 부분 파열된 어깨 힘줄에 타인의 섬유아세포를 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한다. 투여된 섬유아세포는 힘줄조직의 구성성분과 성장인자 등을 분비해 손상된 힘줄조직을 복구하는 작용을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회전근개질환 시장은 연 평균 8.8%의 성장률로 환자수는 90만명, 진료비로는 약 5000억원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관련 해외시장은 2024년까지 약 13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테고사이언스 관계자는 “TPX-115는 동물실험에서 효능에 대해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며 “상반기 임상 개시와 더불어 향후 미국 임상까지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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