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 중국이 지원한 마스크 12만여개 노인시설에 전달

  • 등록 2020-04-06 오후 7:31:20

    수정 2020-04-06 오후 7:31:20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중국 정부가 지원한 마스크가 속속 경기도민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 구리시에 위치한 고운빛요양원 등 7개 재가노인복지시설에 마스크 4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이번에 전달한 마스크는 지난달 30일 중국 정부가 인도적 차원에서 전달한 것으로 경기적십자는 총 12만2880개를 경기도내 재가노인복지시설 228개 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적십자는 이번 주 내로 모든 시설에 마스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적십자 관계자는 “마스크 공급이 정상화 되어 가고 있지만 노인들은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를 직접 구매하러 나갈 수 없는 경우가 있어 마스크 배포에 나섰다”며 “경기적십자는 사회적 약자를 돕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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