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는 단순한 보안 분야에서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양한 IT 분야에서 응용되고 진화하고 있다. 데이터 관리에 대한 해킹에 대한 우려와 관리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CSO(Chief Security Officer)라는 새로운 기업의 관리자를 탄생시켰고 전 세계 IT 기업은 다양한 제도 안에서 고객의 데이터뿐만 아니라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기술 및 데이터를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DPO(Data Protection Officer)를 국가 차원에서 라이선스를 의무화해 모든 기업이 DPO를 선임하거나 용역을 통해 운영해야 한다. DPO는 CSO와 비슷한 개념으로 특히 기업이 보유한 민감한 데이터 보안에 더욱 치중해야 한다.
BaaSid는 데이터의 원본을 잘개 쪼개어 원본을 남기지 않고 DPO의 인증을 통해 데이터 보안에 대한 보다 강력한 데이터 보안 클라우드인 ‘BaaS Cloud’를 런칭할 예정이다.
BaaSid가 런칭하는 ‘BaaS Cloud’는 이러한 가장 원론적인 데이터의 보호를 위해 원본을 모두 수백, 수천 조각으로 잘개 짤라 수십, 수백 대의 서버에 분리 분산 저장해 사용자의 인증에만 반응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다.
특히 DPO에게는 자사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해 협업을 통한 데이터 송수신, 공유에 있어 end to end Security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떠한 해킹시도와 유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일반적으로 상용화되기까지는 많은 실패와 개선이 반복되어야 한다”며 “ 바스아이디는 지난 4년간 매년 수백만 달러의 R&D 비용을 순지출하며 블록체인에 대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BaaSid는 NEC, 감마니아 자회사인 디지센터(Digicentre), 아수스(ASUS) 등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협력을 진행했으며, 올해 초 대만의 정부기관인 TWCC에 대만기업 중 유일하게 DID 솔루션 공급을 위한 모든 항목의 까다로운 검수과정을 통과해 납품한 유일한 회사다.
또한 중국의 대형 인프라 솔루션 기업인 HISS와 중국지역의 솔루션 총판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HISS는 중국의 IT공룡기업인 텐센트(Tencent)가 투자한 기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