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플네이처와 손잡고 단백질 식품 시장 진출에 나선다.
푸르밀과 에이플네이처는 19일 서울 역삼동 에이플네이처 본사에서 ‘100세 시대 국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동환 푸르밀 대표이사와 이성훈 에이플네이처 이성훈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신동환(오른쪽) 푸르밀 신동환 대표이사와 이성훈 에이플네이처 이성훈 대표이사가 ‘100세 시대 국민 건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푸르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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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밀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단백질 식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개발, 올해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인사이트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세계 단백질 식품시장규모는 약 13조원으로, 연평균 12.3%의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에는 32조8800억원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도 단백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대중적으로 인식되고, 운동 및 체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간편하고 맛있는 단백질 식품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푸르밀은 특히 단백질,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으로 유명한 에이플네이처의 대표 브랜드 ‘칼로바이’와 협업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단백질 우유, 요거트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