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참여 M&A 플랫폼 `GMAP` 뜬다…UCX코인 상용화 눈앞

코인 활용한 개인참여 M&A플랫폼 GMAP, 곧 첫 프로젝트
지비시코리아, 첫 프로젝트 선정…美상표특허 등록도 마쳐
UCX코인 상용화 임박…프로비트서 연초 이후 300% 올라
  • 등록 2021-02-18 오후 3:24:30

    수정 2021-02-18 오후 3:24:30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인수합병(M&A) 플랫폼을 통해 개인들도 M&A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UCX코인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M&A관련 상장주식과 가상자산으로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도 기업은 경영권을 유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윈윈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M&A 플랫폼(GMAP)에서 프로젝트 오픈이 임박함에 따라 UCX코인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이 코인은 가상자산 거래소인 프로비트에 상장돼 연초 190.5원을 기록한 뒤 18일 현재 589.8원을 기록해 약 300% 상승했다.

UCX코인은 GMAP에서 M&A 프로젝트(상장사 주식매입을 통한 경영권 인수)에 참여할 때 필요한 코인이다.

이 코인은 기관의 전유물이였던 M&A 프로젝트에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연다는 취지로 2018년 8월 첫 발행됐다.

아울러 M&A플랫폼인 GMAP 개발도 시작돼 일반인이 M&A 프로젝트에 가상자산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GMAP은 UCX코인을 비롯해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으로 전 세계에서 참여 가능한 M&A 플랫폼이다.

GMAP을 운영하는 지비시코리아는 GMAP 개발부터 첫 M&A 프로젝트 선정까지 심혈을 기울여 왔다. 지비시코리아는 2018년 4월부터 자체 자금으로 M&A 플랫폼을 설계하고 개발하기까지 약 2년이 걸렸고. 테스트 기간을 거쳐 첫 프로젝트를 선정하는데 1년이 더 소요됐다. 업계 M&A를 위한 SPC가 시도하는 바이오와 IT, 소재분야 등에서 다양한 상장사 M&A 프로젝트와 접촉해 왔다.

UCX는 GMAP에서 M&A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특화돼 있기 때문에 국내외 가상자산과 달리 가치가 검증된다. 가치평가는 M&A 프로젝트 증가에 따른 플랫폼 성장률, 일반인 토큰 보유 증가율, 암호화폐 시장 성장률 등을 반영해, 1000회 이상 시물레이션을 통해 도출해 냈다.

특히 UCX는 올 초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미국 상표 특허 등록도 마쳤다. 이로써 ‘UCX’ 등록상표(등록번호 6208579)에 대해 향후 10년간 배타적 사용 권리를 가지게 됐다.

지비시코리아 측은 “한국, 일본, 미국 기업들의 M&A 프로젝트가 플랫폼에 오픈되면 전 세계 누구가 손쉽게 원하는 기업인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며 “GMAP를 통해 개인 참여자는 기관들이 누리던 M&A 장점을 누릴 수 있고 기업 주주는 지분 변동없이 안정적으로 재투자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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