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 산업전시회인 ‘K-뷰티엑스포’가 올해는 온·오프라인 융복합 하이브리드 전시회로 새로운 장을 연다.
킨텍스는 올해 ‘K-뷰티엑스포’는 코로나19로 여파로 위축된 국내기업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2020년 기업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낸 온라인 전시회와 오프라인 전시회의 장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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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K-뷰티엑스포 코리아’는 △스마트 뷰티관 △패키징 전문관 △원료&기술관 등 3개의 특별관을 신규 개설, 전시 품목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원하는 해외 바이어를 품목별로 직접 초청해 1:1 매칭 상담회를 여는 등 맞춤형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10월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기업에는 6월부터 국내·외 바이어와 온라인 매칭이 가능한 온라인 전시관 서비스를 제공,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참가기업의 마케팅을 지원한다.
2021년의 산업 이슈를 정리하고 2022년 트렌드를 전망해 기업 생존에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는 ‘K-뷰티 인사이트 콘서트’ 컨퍼런스 역시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및 산업 관련 협회 및 단체, 연구기관 등 ‘K-뷰티엑스포’ 후원기관과 함께하는 ‘K-뷰티 이노베이션 어워즈’를 통해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와 기업을 선정, 국내 유명 포털과 연계한 ‘라이브 커머스’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모션 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K-뷰티의 현지화를 통한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해외 ‘K-뷰티엑스포’는 킨텍스를 비롯 태국, 베트남,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4개국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현지 출장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전시 부스는 코트라를 통해 사전교육을 진행한 현지 통역원이 운영하고 초청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상담은 국내기업이 국내에서 화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비대면 원격 전시회’로 개최한다.
| (사진=킨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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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모두 갖춘 융복합 전시회로 개최하는 올해 국내·외 K-뷰티엑스포를 기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최신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집약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킨텍스는 ‘K-뷰티엑스포’ 국내와 해외 전시회에 중복 신청하는 기업에는 추가 할인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