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3만5805명 확진…8주 만에 다시 3만명 넘어(상보)

전날比 2만3592명 ↑
'더블링' 현상도 지속
  • 등록 2022-07-11 오후 9:51:55

    수정 2022-07-11 오후 9:51:55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뚜렷한 재확산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용산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58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1만2213명)보다 2만3592명 급증하면서 약 3배가 됐다.

주말이 지나면서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가 비교해도 급증했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정부는 코로나19가 재유행 국면에 들어섰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오는 13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3만명 후반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일부터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136명→1만9363명→1만8505명→1만9323명→2만286명→2만410명→1만2693명으로 하루 평균 1만8388명이다.

한편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600명(57.5%), 비수도권에서 1만5205명(42.5%)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87명 △서울 9412명 △경남 2106명 △인천 1875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99명 △제주 511명 △세종 32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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