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신·변종 감염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지난 12일 순천향대천안병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셀레믹스가 신·변종감염병 조기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지난 12일 순천향대천안병원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셀레믹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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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양측은 공동으로 오는 2023년까지 △신·변종 감염병 대상 차세대 염기서열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 △신·변종 바이러스 염기서열 데이터베이스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진단키트에는 셀레믹스가 보유한 고효율 대량 분자 클로닝 기술인 ‘MSSIC™(Massively Separated and Sequence-Identified Cloning)’와 차세대 시퀀싱(분석) 솔루션 ‘BTSeq™(Barcode-Tagged Sequencing)’ 기술이 적용된다.
셀레믹스는 DNA 기반 바이오 소재 및 시퀀싱 기술을 활용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 합성생물학, 육종 등 다양한 부문의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 소재 기술기업’ 이다.
셀레믹스는 유럽, 아시아 및 중동에서 유일하게 NGS 기반 표적농축(Target enrichment) 기술과 합성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2010년 설립 이래 염기서열 분석이 필요한 국내외 시장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우수한 DNA 소재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 회사는 셀레믹스는 국제 표준 인증 역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엄격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다.
김효기 셀레믹스 공동대표이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셀레믹스의 기술력과 순천향대천안병원의 연구력을 합쳐 신·변종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레믹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