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애숙PD] 코리아펀딩은 누적대출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누적대출액 2,500억원을 달성한 이후 약 6개월 만이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괄목할만한 요소이다.
현재 코리아펀딩은 기업금융 대출 시 장외주식, 매출채권, 동산 등 다양한 담보를 기반으로 투자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투자건수는 22만5,265건이며 재투자율은 83%라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30대가 34%, 40대가 29%, 50대는 14% 정도이며 20대 미만 투자자도 5%대를 형성한다. 이는 P2P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연령대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코리아펀딩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원정책도 시행했다. 소상공인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 출시된 즉시지급 펀딩이 대표적 예다. 또 AI평가를 통한 중소기업 신속 자금 서비스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코리아펀딩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 덕분에 누적대출액 3,000억원을 달성했다”며 “대한민국 안심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