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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야심차게 준비 중인 K팝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 글로벌 출시가 오는 28일로 확정됐다.
엔씨 유니버스는 엔씨가 자회사 클렙(KLAP)과 함께 추진 중인 한류 프로젝트다. K팝 한류스타들이 총출동해 예능 시리즈와 음원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인다.
20일 정보기술(IT)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엔씨 클랩이 유니버스 출시를 오는 28일로 확정 짓고 글로벌 오픈을 막바지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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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엔씨 클렙은 K팝 스타들이 출현하는 유니버스 웹 예능 콘텐츠를 알렸다. 첫 주자는 강다니엘과 몬스타엑스다. 각각 티저(예고) 영상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강다니엘이 출연하는 예능 ‘에이전트 블랙잭 K’엔 인간의 모습으로 지구에 잠입한 외계인을 다시 돌려보내기 위한 두뇌게임을 담는다. 몬스타엑스 출연 예능 ‘에어리어 51 : 더 코드(AREA 51 : THE CODE)’에선 외계 인류 자유 협정 지역인 51 구역에서 1989년 발생한 폭발 사고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는 사설탐정 몬스타엑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니버스 참여 아티스트는 강다니엘(이하 가나다순), 더보이즈, 몬스타엑스, 박지훈, CIX(씨아이엑스), 아스트로, AB6IX(에이비식스), 에이티즈(ATEEZ), (여자)아이들, 우주소녀 등 11개 팀이다.
앞으로 엔씨와 클렙은 예능뿐만 아니라 음원, 화보 등 다양한 유니버스 콘텐츠를 공동으로 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