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네시온, 원격접속·재택근무 보안솔루션 `아이원재택` 출시

"공공기관, 금융권 수요 기대…지속적으로 제품 고도화해 나갈 것"
  • 등록 2021-01-11 오후 3:38:25

    수정 2021-01-11 오후 3:38:25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휴네시온(290270)은 원격접속·재택근무 보안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을 출시해 증권사에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재택근무 도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금융권은 업무망을 외부에서 접속하지 못하게 폐쇄적인 환경을 유지해야 하기에 재택근무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원격근무 관련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세칙이 개정되며 금융권의 재택근무도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

증권사는 망분리 환경에서 안전한 재택근무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강력한 보안 관리가 필요했다. 휴네시온은 망연계 솔루션기업으로 망분리 환경에서 원격접속 및 재택근무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출시하게 됐다. 망분리 환경에서 악성코드, 해킹과 같은 외부 위협 및 중요 정보 무단 반출 등 내부 위협에서 중요 업무망을 보호하는 단일 접점이 망연계 솔루션의 역할이다.

아이원재택은 전자금융감독규정 시행 세칙을 준수하면서 재택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원격접속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원격접속 구성은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사내 업무망 원격접속서버와 업무 PC에 접속하게 되며, 외부 단말기에는 사용자 클라이언트와 보안 에이전트로 구성돼 있다. 업무망에 원격접속 망을 별도로 구성해 원격접속 관리 서버와 업무 단말간 망분리를 하고, 원격접속 구간에도 망연계 시스템을 구성하해 원격접속 관리서버를 격리한다.

휴네시온은 망분리 환경에서 보안 위협 우려로 재택근무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공기관, 금융권에서 아이원재택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네시온 관계자는 “아이원재택은 외부단말기의 보안관리, 내부정보 유출관리, 내부망 접근통제, 접근통제감사, 보안인증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했고 자체 이중화, 멀티모니터 지원, 취약점파일 배포 기능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며 “재택근무 관련 시장은 향후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제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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