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로봇에 관심이 많은 남양주 초·중학생들의 진로·진학을 돕는 행사가 열렸다.
경기 남양주시는 최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로봇공학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 (사진=남양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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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공학 진로 캠프’는 로봇 분야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다산동에 소재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
먼저 지난달 29일 열린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로봇 전문가와 함께 개인별로 로봇 모션을 만들어 보고 쉽고 재미있는 실습을 통해 자신의 흥미를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난 12일에는 로봇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25명이 참여해 △로봇 분야 직업 세계 △로봇의 하드웨어 이해하기 △기상 캐스터 로봇 만들기 등을 체험하고 로봇공학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진로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변화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를 찾아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시 미래인재과 인재육성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생을 위해 운영하는 진로교육이 일환으로 오는 26일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로봇공학 진로 캠프’의 마지막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