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어라운드HQ는 어라운드 스터디카페에 이어 세컨드 브랜드인 CAFE A.I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인천 청라동에 위치한 CAFE A.I는 국내 프랜차이즈 최초 로봇 바리스타를 도입했다. CAFE A.I의 로봇 바리스타 에디는 기존의 자판기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 에스프레소 머신을 직접 작동해 정통 방식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협동 로봇(collaborative robot)이다.
‘에스프레소를 디자인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바리스타 에디는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컨디션의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고, 인건비 절감 효과를 가져다 줌으로써 카페 창업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길 기대해 볼 수 있게 됐다.
CAFE A.I 관계자는 “계속해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있어, 자영업자분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리스타 에디는 인건비 상승 걱정 없이 고품질의 에스프레소를 추출할 수 있으며 사람과 분리되어야 하는 산업 로봇이 아닌 사람과 공존해 협동하는 협동 로봇으로 사람과 협업하여 풍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CAFE A.I 는 플랜테리어를 기반으로 한 인테리어로 로봇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을 제공해 기존 카페의 단조로움을 넘어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커피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