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수리과학연구소를 비롯한 5개 중점연구소사업 추진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는 이화여대 중점연구소사업 5개 추진단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교내 ECC에서 진행됐다. 참여 사업단은 한국문화연구원(이해영 원장, 장남원 연구책임자), 이화인문과학원(김경미 원장), 기후·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최용상 소장), 뇌융합과학연구원(류인균 원장), 수리과학연구소(이향숙 소장)이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진료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시작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의료진에 대한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수어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표현한 뒤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언론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화여대 중점연구소사업단은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서 연구하고 있는 교수, 연구원, 학생들이 안전한 일상 속에서 연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업책임자, 참여교수, 연구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료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했다.
이향숙 수리과학연구소 소장이 NH농협은행 장미경 부행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교내 중점연구소사업을 추진하는 사업단장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 릴레이 형식인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의 후속 주자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지원기관인 노정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과 금종해 대한수학회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