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청은 20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전국 경비경찰 37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20일 경찰청 대강당에서 2023년 전국 경비경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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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워크숍에서는 집회시위·건설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집단적 불법행위에 대한 근절방안을 논의하고,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경찰부대, 특공대 등 경비경찰의 테러·재난(인파관리) 대응 역량 강화방안을 모색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이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관되고 엄정한 법 집행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민안전과 직결된 재난(인파관리)·테러 상황에서의 완벽한 대응을 위한 부단한 반복 훈련 전문화된 교육 등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윤 청장은 지난해 12월 국민 체감 3호 약속으로 ‘건설현장 집단적 불법행위 근절’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오는 6월 25일까지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한편, 경찰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으로 총 400건을 적발, 1648명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 현재까지 63명 송치(구속 20명)했으며, 360건 1535명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