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재선임됐다.
| 최선 이화여대 약학과 교수. (사진=이화여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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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최 교수가 26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년 전문위원 워크숍에서 위원장 위촉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최 교수는 2021년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돼 생명공학백서 편찬위원장, 바이오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바 있다. 최 교수는 그간 노고를 인정받아 다시 중책을 맡게 됐다. 임기는 2024년 12월 말까지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에 근거한 과학기술 정책 최고 심의기구로 대통령이 의장을 맡고 있다. 대통령 자문 역할을 하는 자문회의와 정책 및 예산을 심의하는 심의회의로 구성되며,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산하에 공공·우주, 에너지·환경, ICT·융합, 기계·소재, 생명·의료, 기초기반, 국방 등 기술분야별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다.
최 교수는 컴퓨터를 활용한 약물설계·분자모델링 분야 전문가로 현재 이화여대 글로벌 인공지능 신약개발 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그는 △한국생물물리학회 회장 △한국생명정보학회 부회장 △대한약학회 국제협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단백질학회 회장 △대한약학회 약품화학분과학회 회장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 민간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