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여성 의류 쇼핑몰 소녀나라와 아뜨랑스가 오늘(11일)부터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SN패션그룹의 패밀리 회사인 소녀나라와 아뜨랑스는 각각 소녀 감성과 숙녀의 감성을 아우르는 패션 전문 쇼핑몰로 인정받은 가운데 패션 업계 최초로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새벽배송 서비스는 유명 이커머스 업체들이 공격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 형태로 선보인 가운데 여성 의류 쇼핑몰 소녀나라와 아뜨랑스는 패션 제품 새벽배송 첫 론칭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소비자가 소녀나라와 아뜨랑스에서 옷, 화장품, 브랜드 상품을 저녁 9시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새벽배송이 완료된다.
| (사진=SN패션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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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패션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주문 처리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풀필먼트 시스템 구축에 치밀한 전략을 세운 끝에 소녀나라와 아뜨랑스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소녀나라 고객 5000여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새벽배송 요청이 가장 많은 것에 주목해 시작된 서비스를 통해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SN패션그룹은 서울 구로 중심가에 1800평 규모의 플필먼트센터를 확장 구축했다. 이를 통해 800억 원대의 연매출이 올해 1000억 원대 이상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녀나라와 아뜨랑스는 국내에서 유일한 옷걸이 박스포장 서비스를 시도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요즘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당일출고 서비스를 2014년 첫 시작, 혁신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소녀나라와 아뜨랑스는 새벽배송 론칭을 수도권 지역에 한해서 운영하지만 하반기에는 대전지역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