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은 원화 입출금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15일 00시부터 28일 21시까지 2주간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코인원은 오는 29일 11시부터 기존 NH농협은행에서 카카오뱅크로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전면 전환하다. 원활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등록 기간이 종료되는 28일 21시부터 원화 입출금이 중단되고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인원 고객은 사전등록 기간 중 카카오뱅크로 전환에 대한 동의와 거절을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동의 여부에 따라 서비스 이용 범위가 제한될 수 있다. 전환에 동의 후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은 중단 점검이 완료된 시점부터 원화 입출금을 제외한 가상자산 매수/매도 및 그 외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환에 거절하거나 동의 여부에 응답하지 않더라도 사전등록 기간 중에는 NH농협은행 계좌를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사전등록 기간 이후에는 미체결주문 취소, 원화 입출금 불가, 가상자산 매수/매도 불가, 친구 초대 리워드 수령 불가 등 서비스 제한이 발생한다.
코인원은 사전등록 기간 중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환에 동의하고 사전등록을 완료한 고객 중 선착순 3만 명에게 스타벅스 커피를 100%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사전등록과 이벤트 응모까지 완료한 고객 중 총 825명을 추첨해 아이폰 14 프로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코인원 서비스의 중요한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고객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카카오뱅크 계좌 사전등록을 완료하여 29일부터 더 간편해진 코인원 서비스를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