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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의약품의 체내 반감기를 증가시킬 수 있는 원천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국민대는 강태현(사진) 응용화학부 교수가 이러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6월 네이처 전문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강 교수가 개발한 원천기술은 산업적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단백질·항체 의약품에 적용이 가능해서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는 미국·프랑스 등 다수의 연구자들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뤄졌다”며 “앞으로 단백질 의약품의 반감기를 개선할 수 있는 바이오의약 단백질 변형 기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