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 자동차융합대학 학생들이 경기도 자율주행 배달 모빌리티 공모전에서 우승했다.
| 사진=국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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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분당에서 열린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가 주관했다. 자율주행차·드론·로봇 등 비대면 서비스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국민대 학생들은 배달 모빌리티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서비스를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1위를 차지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자동차IT융합학과 재학생 10명이다. 이들은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 △배달미션 △신호등 인식 △돌발 장애물 미션 △주차 미션 등에 성공해 호평을 받았다. 강전웅 학생은 “차량에 국한되지 않는 자율주행 통합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소모임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공모전에 참가해 실전경험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