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시티랩스(139050)는 게임 신사업 데뷔작 ‘태고M’의 광고모델로 그룹 마마무 멤버 ‘화사’를 발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중 사전예약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화사’의 모델 채택을 발판삼아 전방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가겠다는 전략이다.
시티랩스는 지난달 가이아모바일코리아와 정통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태고M’의 국내 독점 서비스를 위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태고M’은 지난해 중국 가이아모바일이 개발해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시작으로 중국, 태국, 베트남 등 모든 진출 국가에서 5위권 이내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는 중국 시장에서 △iOS 기준 무료 게임, 액션, MMO 부문 1위 △안드로이드 기준 매출 10위를 달성하는 등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태고M’이 스토리·레이드·PVP 등 국내 게임 유저들이 각각의 취향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풍부한 콘텐츠들로 기획, 연출된 만큼, 막바지 최적화 작업에 집중하고 이달 중 본격적인 사전예약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게임 신사업 출사표를 던진 이후 본격적인 행보로 나서는 첫번째 게임 퍼블리싱 사례인 만큼, 이번 마마무 ‘화사’의 모델 발탁과 더불어 론칭 시점을 전후로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전략들을 준비해 갈 계획”이라며 “태고M은 이미 아시아 각국에서 선두권 흥행으로 검증된 글로벌 대작 IP 게임인 만큼, 국내에서도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