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춘택병원에서도 지난 4일부터 기존에서 한 단계 높인 2단계 대응 조치가 이루어졌다. 총 3개의 출입구 중 두 곳은 폐쇄하고 한 곳을 개방, 적극적인 내원객 출입관리에 나섰다. 출입구에서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전산 조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발생지역 입국 여부를 확인한다. 체온을 측정하고 증상 유무를 확인하며 출입구에서부터 내원객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원내 입원 중인 환자 안전과 감염 관리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시행 병동은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있으며 일반 병동은 상주 보호자 1인을 제외한 모든 방문객의 병문안을 금지하고 있다. 원내에는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곳곳에 비치하며 내원객의 적극적인 감염 예방활동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