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민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라며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철민은 “펜벤다졸 7주차 복용 중이며 오늘 나온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다. 구충제 복용 전 간수치는 34, 현재는 17로 더 낮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간에는 무리가 없는 걸로 보인다”며 “17번의 방사선과 항암치료, 구충제 복용, 양평 요양원의 좋은 환경 그리고 여러분의 큰 기도가 저에게 도움이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월 유튜브에는 2016년 말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고 이듬해 1월 암세포가 전신에 퍼져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미국의 한 60대 남성이 펜벤다졸을 복용하고 3개월 뒤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는 내용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특히 말기 암 환자는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민은 지난 8월 7일 ‘폐암 말기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