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엠케이전자(033160)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삼성전기 2024 상생협력 Day’에서 준법 경영 부문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현기진(오른쪽) 엠케이전자 대표이사가 지난달 27일 경기도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기 2024 상생협력 Day’ 시상식에서 수상한 뒤 장덕현 삼성전기 최고경영자(CEO)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엠케이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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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상생협력 Day’는
삼성전기(009150)와 함께하는 공급사들과 상생 소통을 진행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생산성, 기술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의 5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소통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엠케이전자는 지난해 환경부 주최 스마트생태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사업장 환경 안전 부문에 대한 개선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점과 임직원들의 근로 수준 개선, 지역사회 공헌 등 지표 개선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점 등이 수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현기진 엠케이전자 대표는 “삼성전기와 같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이런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도 고객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이해관계자들 모두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의 협력사와 상생 발전을 이루자는 의지를 본받아 공급망에 대한 관리와 지원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엠케이전자는 글로벌 핵심 부품 소재 기업으로 본딩와이어·솔더볼 등 반도체 소재 사업을 중심으로 2차전지 실리콘 음극 소재, 포고핀용 와이어, 솔더페이스트 등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또 금속 리사이클링(Recycling) 사업을 운영하며 기업의 가치 제고 및 지속 가능성을 꾸준히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