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판타지오(032800)가 드라마 제작은 물론 올해 상반기 보이그룹 데뷔를 앞두는 등 사업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 (사진=판타지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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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판타지오는 올해 세 편의 제작 드라마 편성과 7년 만에 보이그룹 론칭을 앞두는 등 콘텐츠 부문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드라마와 관련해서는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환상연가’,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비롯해 ‘기적의 형제’ 등 총 세 편의 드라마를 공동 제작이 진행 중이다. 조만간 편성이 마무리될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아울러 판타지오는 드라마 편성으로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편성이 되면 매출로 반영돼 준비하고 있는 제작 드라마들이 매출 상승세를 견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사업을 바탕으로 드라마 제작 등 콘텐츠 부문 사업도 성장 가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타지오는 드라마뿐만 아니라 엔터 사업에서도 열을 올리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5세대 보이 그룹 ‘루네이트(LUN8)’는 올해 상반기 데뷔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해당 그룹은 7년 만에 선보이는 8인조 보이그룹으로 각종 SNS와 유튜브 등을 통해 리얼리티, 커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콘텐츠 사업의 일환인 드라마 제작과 매니지먼트 부분의 신인 그룹 데뷔 등 다각화된 사업 추진이 이뤄지고 있다”며 “드라마 편성과 신인 그룹 데뷔 등이 예정대로 진행돼 매출 성장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