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웹젠(069080)이 강세를 보인다. 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 ‘영요대천사’를 중국에 출시할 것이란 기대감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웹젠은 오후 3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9%(1150원) 오른 3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영요대천사’는 오는 1월 6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사전예약자는 약 800만명에 이른다. 이 게임은 웹젠이 지난 2019년 중국에 출시한 웹게임 ‘암흑대천사’의 모바일 버전으로, 당시 ‘암흑대천사’는 월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추정되는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019년 기준 중국 게임 시장 내 웹게임 시장 비중은 3.2%인 반면, 모바일 게임 시장의 비중은 68.6%로 영요대천사가 출시될 경우 일매출 10억원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