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연세대와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육성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는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 중견기업연구원과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MBA 과정’을 운영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1학기에 신설하는 ‘연세 Future Executive MBA’는 2003년 산학협력 촉진을 위해 개정된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해 구성된 ‘중견기업 특화’ 과정이다. 중견기업연구원은 커리큘럼을 짜고 강사진을 구성한다.

프로그램은 중견기업 창업주 특강과 함께 법률·재무·회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액션러닝, 해외 명문장수기업 탐방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 Young CEO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연세대 교수진 역량, 중견기업연구원의 지속성장 노하우를 종합해 중견기업 차세대 리더 역량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근 연세대 상남경영원장은 “우리나라 중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차세대 리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견련 측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