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넥스트 라이즈 2022 개최...스타트업 미국 진출 지원도

6월 16~17일 열려...내달까지 참가 신청
  • 등록 2022-04-20 오후 4:30:45

    수정 2022-04-20 오후 4:30:45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오는 6월 16~17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인‘넥스트 라이즈(NextRise) 2022, 서울’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연합뉴스)
산은은 20일 “‘넥스트 라이즈 2022, 서울’은 2019년부터 산업은행과 무역협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페어는 1대1 상담, 벤처·스타트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벤처·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1대1 상담은 다음달 18일까지 참가 모집을 한다.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의 사업협력, 투자유치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673개의 벤처·스타트업과 160여개의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들의 2000회가 넘는 1대1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는 현대차·에어버스를 비롯해 지난해보다 많은 200여 글로벌 대·중견기업, 벤처캐피탈 등이 1대1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넥스트 라이즈에는 1대1 상담 외에도 북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피칭대회를 새롭게 개최한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행사장 내 부스 지원과 심사위원으로 참여 예정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대표들의 해외 진출 전략에 대한 제언이 제공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은 미국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의 스타트업 지원팀과의 미팅 및 실리콘밸리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 미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넥스트 라이즈를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처 발굴의 실질적 성과를 경험하면서, 1대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는 1대1 상담 프로그램과 함께 피칭대회 등 벤처·스타트업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강화돼, 넥스트라이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1대1 상담에 참가를 희망하는 벤처·스타트업은 다음달 18일까지, 피칭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넥스트라이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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