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뜨겁다’…美 비농업일자리 35.3만건↑(상보)

1월 비농업고용..예상치 2배 웃돌아
평균임금 0.6% 상승..예상치 2배
  • 등록 2024-02-02 오후 10:45:25

    수정 2024-02-02 오후 10:45:2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점차 둔화하고 있던 미국 고용시장이 다시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도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은 점차 더뎌질 가능성이 커졌다.

2023년 10월 5일 워싱턴DC의 한 식당에서 사람들이 외부에 채용 공고가 붙어 있는 식당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고용통계국은 지난해 1월 비농업고용이 35만3000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8만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고용통계국은 전달 건수도 21만6000건에서 33만3000건으로 수정했다. 두달연속 30만건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된 것이다.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업이 7만4000건으로 가장 큰 폭의 일자리 증가세를 보였다. 의료(7만건), 소매업(4만5000건), 정부(3만6000건), 사회 지원(3만건), 제조업(2만3000건) 등도 크게 늘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8%)에 비해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원인 중 하나인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 대비 0.6% 올라 전문가 예상치(0.3%) 두배에 달했다. 전년비로도 4.5% 늘어 예상치(4.1%)를 훨씬 웃돌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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