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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선거과정에서 당선인이 국민께 드린 약속을 이행하며, 새 정부 정책과제에 효과적으로 반영시키는 역할과 국민과 소통하고 더 가까이 가기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기획위원회는 원희룡 기획위원장을 필두로 윤 당선인이 공약한 내용 중 당장 해결이 필요한 문제와 지역 현안, 개별 분과에서 다루기 힘든 현안, 국민소통, 법률 대응 등 정무적 역할과 정책 제안을 맡는다.
앞서 윤 당선인은 지난 13일 인수위원회 인선을 발표하면서 기획위원회에 대해 “선거운동 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함께 보고받아서 국정과제를 수립해야 하기 때문에 기획위를 두고 약속드린 부분을 제대로 실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년 기획위원으로는 강호승 TY미디어 대표, 김가람 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이혜령 전 국민의힘 홍보국 당직자들이 임명됐다.
신 대변인은 오는 26일 인수위 워크숍을 개최한다고도 밝혔다. 인수위 워크숍에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을 포함해 부위원장, 기획위원장, 취임준비위원장, 국민통합위원장 등 인수위 소속 위원들이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국정철학과 비전, 국정 핵심 어젠다 등 분과별 토론을 통해 성공하는 정부를 위한 국정 과제 수립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