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 SNS 밈톡, 연세대 계산이론 연구실과 MOU 체결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누적 조회수 150억뷰(2019년 기준)를 기록한 유튜브 전문 채널 토이푸딩TV가 운영 중인 숏폼 비디오 SNS 플랫폼 서비스 ‘밈톡 - MIMTOK’은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계산이론 연구실과 숏폼 SNS 데이터 플랫폼 기술 활용을 위한 기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토이푸딩TV)

글로벌무대에서 검증한 밈톡의 콘텐츠 제작 및 분석 능력과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계산이론 연구실의 AI 인공지능 자연어 처리 기술 및 빅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개인별 최적화된 비디오 추천 시스템 및 AI 솔루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밈톡의 개발사 토이푸딩㈜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으며, 특히 모바일 네이티브 세대인 Z세대가 선호하는 세로 숏폼 SNS 플랫폼에 높은 기술력의 추천 알고리즘, 개인화 맞춤 추천화 기술이 적용된다면 큰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러한 미래를 주도하고자 ‘SNS 플랫폼 데이터 특성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계산이론 연구실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사는 토이푸딩이 개발한 밈톡-MIMTOK의 유저와 플랫폼 운영능력을 바탕으로 유저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인공지능 기반 영상 처리 △AI 자연어 처리 솔루션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 △플랫폼 서버 보안 같은 다양한 기술을 연동시켜 숏폼 SNS 빅데이터 솔루션이 적용된 기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토이푸딩은 건설적인 SNS 환경을 주도하고 나아가 글로벌 무대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즐거운 SNS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밈톡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유럽, 미주, 남미 등 해외 유저를 적극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다. 밈톡은 국내에서는 이미 구글플레이스토어 앱 서비스 차트 1위 및 동영상 편집프로그램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으며, 해외에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