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황성우
삼성에스디에스(018260)(삼성SDS) 대표가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서 마이클 델 델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한 무대에 올라 인공지능(AI) 기술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링크드인 캡처) |
|
글로벌 IT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는 23일(현지시간) 자사 연례 컨퍼런스 DTW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0~2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 첫날 황 대표가 기조연설 무대에 오른다고 밝혔다.
올해 DTW는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AI 도입 가속화’를 주제로 다양한 세션이 마련됐다. 첫날 기조연설 무대에는 황 대표와 함께, 마이클 델 델 테크놀로지스 CEO, 전슨 황 엔비디아 CEO, 빌 맥더멋 서비스나우 회장 4명이 오른다.
황 대표는 링크드인을 통해 “마이클 델, 젠슨 황과 함께 AI의 밝은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델의 비전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초청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기조연설 외에 황 대표의 공식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SDS 관계자는 “델의 초청으로 황 대표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하게 됐다”며 “IT 업계 거물급 인사들과 함께 기조연설자로 참여하는 만큼 다양한 사업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