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회사 JLL 코리아는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의 오피스 통합 이전에 대한 임차자문 용역을 지난달 말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JLL은 주요 업무 권역 오피스와 하이스트릿 단독 건물에 대한 임대차 전문성과 이해도를 높게 평가받아, 논픽션의 임차대행 자문사로 선정됐다.
논픽션은 기존 사무실이 서울시 용산구 소재 2개 건물에 분산돼 있었으나, 서울시 종로구 소재 디타워 건물 1개 층(임대 면적 2093.46㎡, 633.27평)으로 통합 이전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논픽션은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 부서 간 시너지 극대화, 비즈니스의 도약적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오피스 업무공간이 필요했다.
서울 A급 오피스시장은 공실률이 1.1%로 임대인 우위시장이다. JLL은 이런 상황에서 서울 권역 내 방대한 빌딩 물건을 바탕으로 주요 업무권역 내 쾌적한 환경의 A급 오피스 공실을 찾아 신속한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JLL 기준 A급 오피스란 연면적 1만평 이상, 바닥면적 330평 이상 오피스 건물로 양질의 스펙과 공용 공간, 주차시설, 외관을 보유하고 우수한 임차인이 입주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교통수단 접근성이 뛰어난 건물을 뜻한다.
서울 3대 권역의 A급 오피스 시장은 신규 오피스빌딩 공급이 없어서 추가 임차가능 공간이 부족하다. 또한 임차 수요 사이의 수급 불균형으로 작년 2분기부터 자연 공실률인 5.0%를 하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