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대전탄방점도 매각… 안산점 이어 두 번째

오프라인 유통업 불황과 코로나19 영향
최소 6개월 이상 영업 지속할 예정
영업 종료 후에도 고용 유지… 인근 점포에 배치
  • 등록 2020-07-24 오후 6:01:53

    수정 2020-07-24 오후 8:12:56

홈플러스 강서 본사(사진=홈플러스)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홈플러스는 대전탄방점의 자산유동화가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7일 안산점 자산유동화가 확정 발표된 데 이은 두 번째 자산유동화다.

지난달 홈플러스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미래를 위한 유동성 확보를 담보하기 위해 일부 점포를 대상으로 자산유동화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유통업의 불황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급격한 매출감소 등 불확실한 사업환경 등에 직면해 있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전탄방점 자산유동화로 인근 지역 고객들이 쇼핑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는 것은 물론 점포 근무 직원과 몰 입점 점주들이 변화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 6개월 이상의 충분한 기간 동안 영업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안산점 자산유동화 확정 발표 당시와 동일하게 대전탄방점에 근무하는 직원들 역시 영업종료 이후에도 고용은 유지된다. 홈플러스는 해당 직원들의 인근 점포 전환배치를 비롯해 온라인 사업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SSM) 등 유통 트렌드에 맞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사업부문으로의 이동 등을 고려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게자는 “회사 측은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은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고 있다”라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전환배치 면담 등의 절차를 진행해 각 전환배치가 이뤄질 사업장들의 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출퇴근 거리를 고려해 직원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점포 내 몰 입점 점주들의 입장 역시 최선을 다해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탄방점 직원들의 고용은 당연 보장하며, 추가 점포 자산유동화가 확정될 경우에도 지금처럼 직원들에게 즉시 공유해 소통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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